마추픽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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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잉카 정글 트레일 3일차(마추픽추)
- 셋째 날 정글 트레일 3일 차에는,우리가 잉카 정글 트레일을 하게 된 목표! 대망의 마추픽추! 를 보러 가는 날이다. - 현재는 많이 변했지만, 그 당시만 해도 마추픽추 입장권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있었고, 시간 제한이 없었다 - 버스는 5시 30분부터 있기 때문에, 2시간 가량을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오래 기다려도 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일찍 나갈 필요가 없다.) ※ 현재 시간별로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고, 입장 후 4시간의 시간제한이 있다. 마추픽추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마추픽추 티켓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게 입장 시간제한이다! 각 시간 별로 오전 6시부터 입장 시간이 정해지는데, 와이나 픽추와 라 몬타냐를 같이 가는 경우(매일 400명/800명의 입장 ..
2019.07.01 -
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잉카 정글 트레일 2일차( 마추픽추 가는 길)
- 둘째 날 두 번째 날에는 아침에 짚라인을 타야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 했다. 짚라인을 타기, 가방을 모두 싸서, 차량에 탑승했다. 이제 같은 일정이기 때문에 모두가 같이 움직여야 했다. 장비가 있는 곳으로 가서 장비를 하나씩 나눠 받은 후, 착용하는 법부터 어떻게 짚라인을 타야하는지, 혹시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생각보다는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편이었다. 하지만 짚라인을 타러가게 되면 생각보다 무언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정말 와이어 하나뿐이기 때문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타는 곳 주변에 안전망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남미에서 이런걸 왜 했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막상 타기 시작해서는 그런 생각은 바로 없어지..
2019.06.29 -
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잉카 정글 트레일 1일차 (마추픽추 가는 길)
잉카 정글 트레일 결론 : 잉카 정글 트레일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파비앙 여행사를 추천하지 않는다. 사실 파비앙 여행사의 응대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파비앙과 연결된 가이드와 숙소 등의 상태는 너무 좋지 않았고, 우리외의 다른 분들도 파비앙이 별로라는 말이 나왔었다. 만약 정글 트레일을 한다면 굳이 파비앙으로 해야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 2박 3일 잉카 정글트레일의 일정 우리는 성스러운 계곡 투어는 하지 않고, 잉카 정글 트레일만 신청했었고, 2박 3일간의 코스가 바뀔 수는 있겠지만 아마 그대로일 것이라 생각한다. 첫날, 산악자전거 (대부분의 구간이 내리막길), 래프팅 둘째 날, 짚라인, 트레킹 셋째 날, 마추픽추 관광 및 쿠스코 복귀 도착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결국에 도착한 쿠스코 이미..
2019.06.15 -
준비 안 된 중남미여행, 쿠스코로 가는 길
남미 여행을 하며 많은 사건이 있었고, 쿠스코에서 리마를 갈 때 비행기가 악천후로 취소된 것도 그중 하나의 사건일 뿐이었다. 쿠스코를 보통 여행자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의 여행지로 꼽는 이유 중 하나는 마추픽추때문이고, 그 때문인지 쿠스코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그래서 기념품을 사기도 참 좋은 도시이다. 그리고 야경마저도 따뜻한, 기분 좋은 도시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과 달리 고산지대에 위치해 무척이나 춥고 고산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에게는 힘든 도시가 될 수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내게 있어 쿠스코가 그리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지 않았던 것은 쿠스코로 향하는 일련의 과정 때문일 것이다. 보통 쿠스코로 가는 길은 대부분의 여행자가 비슷할 것이다. 페루의 수도인 리마에서 비행기를 타고 쿠스코로 향하는 방법,..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