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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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라스 토레스 당일로 다녀오기!(삼봉 당일치기!)
토레스 델 파이네 당일 치기 다녀오기! 다들 트레킹을 가는 코스라고 하고, 힘든 건 하고 싶지 않아서 안 갈려고 했는데, 막 찾아보니까,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당일치기로 보러 다녀오기로 했다. - 이건 푸콘에서 계획한 계획 같지 않은 계획. 어쨌든 나는 어제 입장권 받은 것도 있고 하니까, 버스비만 내면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싶지 않아도 여기까지 왔는데, 이거는 봐야지...? 하는 그런 여행자의 심리가 발동해버렸다. 그래서 여기저기 막 찾아보기도 하고, 후기도 봤는데, 생각보다 빡세기 때문에 당일치기는 별로 추천들을 안 하는 것 같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녀올만했다. 특히나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나탈레스..
2020.06.08 -
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토레스 델 파이네를 향해 가는 길, 푸에르토 나탈레스 - 토레스 델 파이네 풀 데이 투어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칠레 쪽, 그리고 토레스 델 파이네가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쪽의 도로는 Fin del Mundo 도로 라인으로 쭉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마젤란 해협을 건너 세상의 끝이라는 별명을 가진 우수아이아로 갈 수 있다. 보통 여행자들이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오는 목표는 단 하나, 토레스 델 파이네 일 것이다. 토레스 델 파이네는 세계 3대 트레킹 명소로도 유명한 곳인데, 특히나 트레킹 코스가 잘 되어있고, 산장이 있어서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일 것이다. 물론 트레킹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토레스 델 파이네의 경치를 보러 투어를 통해 다녀오거나, 아니면 당일에 라스 토레스(Las Torres)만 보고 오는 것도 가능하..
2020.05.22 -
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 아타카마 사막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넘어가면 붙어있는 아타카마 사막의 마을이다. 아타카마 사막은 우리나라에서는 꽤나 알려졌는데,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로 꼽은 곳으로 유명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실제로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고, NASA가 훈련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아타카마는 칠레인들의 휴양지와 같은 곳이기도 하고, 모든 여행자들이 거쳐가는 여행자들의 도시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곳의 물가는 같은 칠레 내에서도 살인적으로 높은 편이다. 보통은 우유니를 다녀온 여행자들이 칠레로 넘어올 때 들르는 곳이고, 고산 증세가 사라질 만한 곳이기 때문에 확실히 더 휴양지의 느낌이 난다.(그래도 해발 2,000 미터..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