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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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세상에서 가장 가까이 빙하를 볼 수 있는 곳, 엘 칼라파테
엘 칼라파테는 파타고니아의 대표 지역 중 하나로, 보통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보러 가는 곳이다. 파타고니아 지역에서는 빙하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특별한 곳으로, 빙하 위를 걷는 빙하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보통 엘 칼라파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빙하 트레킹을 제외하고 피츠로이(엘 찰텐) 혹은 승마 등을 할 수있는데, 대부분은 빙하 트레킹을 하기 위해 가는 편이다. 특히 피츠로이가 있는 엘 찰텐의 경우 물가가 매우 비싸기도 하고, 와이파이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 진짜 자연과 맞닿은 곳이기 때문에 엘 칼라파테에서 준비를 하고 엘 찰텐으로 가는 것이 좋다. 사실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있는 동안 빨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었다. 물론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좋..
2020.06.12 -
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라스 토레스 당일로 다녀오기!(삼봉 당일치기!)
토레스 델 파이네 당일 치기 다녀오기! 다들 트레킹을 가는 코스라고 하고, 힘든 건 하고 싶지 않아서 안 갈려고 했는데, 막 찾아보니까,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당일치기로 보러 다녀오기로 했다. - 이건 푸콘에서 계획한 계획 같지 않은 계획. 어쨌든 나는 어제 입장권 받은 것도 있고 하니까, 버스비만 내면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싶지 않아도 여기까지 왔는데, 이거는 봐야지...? 하는 그런 여행자의 심리가 발동해버렸다. 그래서 여기저기 막 찾아보기도 하고, 후기도 봤는데, 생각보다 빡세기 때문에 당일치기는 별로 추천들을 안 하는 것 같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녀올만했다. 특히나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나탈레스..
2020.06.08 -
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토레스 델 파이네를 향해 가는 길, 푸에르토 나탈레스 - 토레스 델 파이네 풀 데이 투어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칠레 쪽, 그리고 토레스 델 파이네가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쪽의 도로는 Fin del Mundo 도로 라인으로 쭉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마젤란 해협을 건너 세상의 끝이라는 별명을 가진 우수아이아로 갈 수 있다. 보통 여행자들이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오는 목표는 단 하나, 토레스 델 파이네 일 것이다. 토레스 델 파이네는 세계 3대 트레킹 명소로도 유명한 곳인데, 특히나 트레킹 코스가 잘 되어있고, 산장이 있어서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일 것이다. 물론 트레킹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토레스 델 파이네의 경치를 보러 투어를 통해 다녀오거나, 아니면 당일에 라스 토레스(Las Torres)만 보고 오는 것도 가능하..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