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라스 토레스 당일로 다녀오기!(삼봉 당일치기!)
토레스 델 파이네 당일 치기 다녀오기! 다들 트레킹을 가는 코스라고 하고, 힘든 건 하고 싶지 않아서 안 갈려고 했는데, 막 찾아보니까,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당일치기로 보러 다녀오기로 했다. - 이건 푸콘에서 계획한 계획 같지 않은 계획. 어쨌든 나는 어제 입장권 받은 것도 있고 하니까, 버스비만 내면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싶지 않아도 여기까지 왔는데, 이거는 봐야지...? 하는 그런 여행자의 심리가 발동해버렸다. 그래서 여기저기 막 찾아보기도 하고, 후기도 봤는데, 생각보다 빡세기 때문에 당일치기는 별로 추천들을 안 하는 것 같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녀올만했다. 특히나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나탈레스..
-
준비 안 된 중남미 여행, 세상에서 가장 가까이 빙하를 볼 수 있는 곳, 엘 칼라파테
엘 칼라파테는 파타고니아의 대표 지역 중 하나로, 보통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보러 가는 곳이다. 파타고니아 지역에서는 빙하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특별한 곳으로, 빙하 위를 걷는 빙하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보통 엘 칼라파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빙하 트레킹을 제외하고 피츠로이(엘 찰텐) 혹은 승마 등을 할 수있는데, 대부분은 빙하 트레킹을 하기 위해 가는 편이다. 특히 피츠로이가 있는 엘 찰텐의 경우 물가가 매우 비싸기도 하고, 와이파이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 진짜 자연과 맞닿은 곳이기 때문에 엘 칼라파테에서 준비를 하고 엘 찰텐으로 가는 것이 좋다. 사실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있는 동안 빨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었다. 물론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좋..
-
남미 여행 필수품, 누구에게나 필요한 준비물
내가 남미 여행을 하게 되었을 때는, 사실 생각치 않게 떠나게 된 여행이라서, 여행 준비물을 챙겨가지 않았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이런 고생을 하지 않도록 여행에서 꼭 챙겨야 할 물품이나, 챙겨가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사실 남미 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국민루트로 진행하게 된다면,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 - 브라질 위의 루트에서 본인이 가고 싶은 국가를 추가한다던지, 아니면 여행지를 추가해서 루트를 조금씩 수정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같은 대륙안에 있는 여러 국가를 여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본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은 대륙이다.) 다양한 기후를 경험할 수 있고, 언제 가더라도 4계절을 다 겪는다고 생각하고 가야한다. 그래서 현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