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의 시작

2019. 3. 7. 12:04여행/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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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계획에도 없던 남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바로 전인 금요일까지는 일을 했지만, 다음 날인 토요일 비행기 표를 끊고 무작정 쿠바행 비행기를 탔다.

다만 쿠바로 가기 위해 한 번의 경유를 해야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어 쿠바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되었다. 

 - 쿠바에 가기 위해서는 쿠바 비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멕시코 시티 공항에서 구매해야 한다.

 쿠바 비자를 구매하기 위해 뛰어다녔었다. 멕시코 시티 공항에서 보딩 게이트가 양 쪽으로 있는 형태였는데, 오른쪽에 있는 곳으로 갔더니 왼쪽으로 가라고 하고, 왼쪽에서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하는 남미다운 대답을 들어서 시간도 없었기에 거의 패닉상태였다. 결국 그렇게 비행기를 놓치고 멕시코 시티에서 하루를 강제로 숙박하게 되며 여행을 시작했다.

그나마 비행기 표는 다음날로 지원해주게 되어 다음날 비행기를 타러 공항을 가서, 이제 비행기 탑승하기 위해서 줄을 서고 들어가기 직전, 멕시코에서는 입출국시 쓰는 서류가 있다. 그 서류가 없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열심히 뛰어서 서류를 받아왔지만, 제일 싼 좌석은 항상 마지막에 보딩을 하기 떄문에 시간이 넉넉치 않았고, 결국 아무리 사정해도 들어갈 수 없어서 또 한 번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다.


쿠바랑은 인연이 아니라는 생각에 가지말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 될 쯤, 수하물이 생각났고, 이미 내 캐리어는 쿠바 공항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무언가 오기가 생겨서 다른데는 못가더라도 아바나 라도 한 번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다음 날 비행기를 결국 결제해버렸다.

이렇게 예상치도 못하게 비싼 쿠바여행을 시작으로 많은 사건 사고와 함께했던 남미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루트


멕시코 시티

쿠바

칸쿤

멕시코 시티

리마

쿠스코

푸노

코파카바나

라파즈

우유니

아타카마

산티아고

푸콘

푸에르토 나탈레스

엘 칼라파테(엘 찰텐)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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