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2019. 4. 22. 11:30여행/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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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멕시코에 대해 물어보면 보통은 치안이 안좋다 혹은 카르텔, 마약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멕시코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멕시코 시티였고,

내게 있어 멕시코 시티는 화려함을 대변한다.

음식은 정말 맛있고, 모든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고, 밤늦게 돌아다닐 수 있는 번화가가 있고, 우리나라처럼 술을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아닐까?

멕시코 시티 공항과는 정말 악연인지, 항상 안좋은 일이 많았던 것 같다.

멕시코 시티 공항에 처음 내려 입국심사를 받을 때, 심사대에서 걸려서 약 3시간 정도 잡혀있었다.

보통 한국 여권을 가지고 여행을 왔다고 하면 들여보내주는 것으로 아는데, 특이하게도 일행 중에 나만 잡혔다.

그것도 다른 나라 사람들 볼리비아나 콜롬비아 사람들만 잡혀있었고, 그 잡혀있는 사람 중에 동양인은 없었다.

그래서 그 들도 신기하게 쳐다봤었고, 나도 도대체 왜 잡힌지 몰라서 직원들에게 묻고 싶었지만 그 들이 상대 조차도 해주지 않았고, 그 때부터 멕시코에 대한 불신이 생겼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때 입국심사대에서 그냥 스페인어를 뽐내고 싶어서 너무 많이 말을 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멕시코 시티 공항에서 환승시 환승 게이트가 있으므로 출국장으로 나오지 않고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

 

그래서 멕시코에 처음 도착했을 때만 해도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았고 특히 멕시코 시티 말고 다른 도시를 먼저 갈 경우 그 이미지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멕시코 시티, 그것도 중심부 Reforma 쪽이나 Zona Rosa(한인촌), 그리고 Polanco, Condesa 쪽 등은 우리나라와 비교될 만 하고, 대도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어디서나 조심해야하지만, 그래도 이런 지역을 다닐 땐 그래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멕시코의 음식들은 대부분 한국인들에게 맞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다른 남미 국가들에 비해서 음식들이 맛있는 편이었고, 우리에게도 친숙한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등을 매일매일 먹어도 부담이 없었다.

이외에도 멕시코 음식은 맛있는 편이라 웬만해선 실패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길거리 노점상에서 파는 타코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레스토랑에서도 타코랑 부리또를 먹었지만, 노점상에서 파는 타코가 제일 맛있었다.

레스토랑에서 먹은 타코, 퀘사디아

그리고 남미 사람들은 다들 흥이 많지만, 멕시코는 그 중에서도 더 했던 것같다. 다들 흥이 넘치고, 노래가 들려오면 몸을 그렇게 흔들어 댔다.

그리고 멕시코 시티에서 이동수단으로는 보통 메트로 버스를 많이 타고 다니고 아닐 경우 우버를 타고 다니는 것이 안전 한 것 같다.

물론 나는 지하철도 타고 그냥 로컬 버스도 타고 다녔지만, 털릴 것도 없고 이미 현지화가 되어 별 신경안쓰고 다녔었다.

 

아 그리고 멕시코 시티의 날씨는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고산지대, 물론 볼리비아 같은 곳에 비해서는 뭐 언덕 수준이지만, 그래도 처음 가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멕시코 시티는 멕시코 여행에서 출발지(?) 쯤으로 생각되는 것 같지만 매력이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서울처럼 인구가 집중되어 있고,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도시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이 곳을 보고 다른 지역을 보게 된다면 중남미의 엄청난 빈부격차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Bellas artes 맞은 편 Sears 백화점에 있는 카페에서 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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